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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2학기 종업식

2025년 12월 6일, 재 루마니아 한글학교에서 2025년도 2학기 종업식을 가졌습니다.


한 학기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국어와 수학, 역사 수업을 통해 한국어 실력도 키우고,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지냈던 시간들에 작은 마침표를 찍는 날이었습니다.


이번 종업식에서는 각 반 선생님들이 한 명, 한 명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상장을 전달했습니다.

올해 상장은 단순히 성적이나 시험 결과가 아니라, 각 학생이 가진 장점과 재능을 담아 준비했습니다.


수업 시간마다 성실하게 참여한 친구, 친구들을 잘 도와준 친구, 밝은 웃음으로 교실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든 친구, 책임감 있게 과제를 해 온 친구 등…

아이들이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친 모습들을 떠올리며, 각 반 선생님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상장 문구를 정성껏 적었습니다.

상장을 받기 위해 앞으로 나오는 아이들의 표정엔 설렘과 자부심이 가득했고, 뿌듯함이 묻어났습니다.


특히 최시온 학생은 2학기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든 수업에 참석하여 ‘2학기 개근상’을 받았습니다.


루마니아에서 한글을 배우고, 한국 문화를 나누는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‘수업’이 아니라,

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를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,

재 루마니아 한글학교는 2025년 2학기를 이렇게 기쁘게 마무리했습니다.


이제 아이들은 잠시 방학을 보내고, 또 한 뼘 더 자란 모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.


재 루마니아 한글학교는 다음 학기에도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며,

소중한 한국어와 문화, 그리고 역사를 정성껏 전해 나가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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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반
유치반
2학년반
2학년반
3학년반
3학년반
4학년-5학년반
4학년-5학년반
개근상 수여
개근상 수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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